6월 4일 - 별일 없다 오늘 별거 없는 하루였다. 아침에 하늘이 이랬달지... 구름이 걷힐지 밀려올지,판세를 알 수 없다는, 경합을 알리는 하늘이랄까?? ㅎㅎ 감자국에 물김치를 마시고 산을 내려갔다.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인감 한 통이 필요 하다해서 가까운 면사무소에 갔는데 투표일은 휴무라나... 다시 산으로 돌아가 손바닥에 멍이 들 때까지 복령을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찾다찾다 지쳐서 군자봉에 올라 주위를 내려다보니 속리산 여러 갈래 무등이 펼쳐지는 것이 장관이었다. 사진에 담을 수 없는 속리산의 너른 품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이었다.  복령은 찾지 못했지만 아쉽지 않았던 이유는 이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다시 산을 내려오며 몇 뿌리의 더덕을 찾고 또 다시 복령이 있을 만한 나무 아래를 찾아보았지만 복령은 찾을 수 없었다. 몸은 지치고 허기도 져서 주차해 놓은 곳으로 내려와 더덕을 씹어 먹고 감자국 한 그릇을 더 마셨다. 더덕도 찾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크기가 괜찮아 허기를 면할만 했다. ^^ 새로 산 차에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창문이 잘 올라가지 않고, 차 문을 닫으면 저 알아서 문이 잠긴다. 창문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차 문이 저 알아서 닫히면 매우매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괴산의 정비소에 문의 했더니 이런 문제는 쌍용차서비스센터에 가야 수리 할 수 있다고 했다. 해서, 산에서 내려와 충주로 향했다. 내일 아침에 동사무소에 들러 중고차 매매상사에 인감한통을 보내주고, 쌍용차서비스센터에 들러 차를 수리해야겠다. 6시가 되기 전에 충주호에 도착해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하루 종일 이것이 신경 쓰여 일도 손에 안잡히고... 나원... 충주호에 빗방울이 한 두 방울씩 떨어지는데 이 비가 기우가 아니길... 밤꽃 오늘, 깊은 밤에 기분들 좋아져서 집집마다 밤꽃 냄새 찌인~ 하게 풍겼으면... 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  좋지 아니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