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t같은 맥주 그 일이 있은후로 한달이 지났다. 우리는 여전히 Zot같은 현실을 만나고 있다. 지금 권력을 가진 놈들의 큰 능력중 하나는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것인듯 싶다. 아 상당히 잘한다. 박수라도 쳐주고 싶네. 뭐 언젠 Zot같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말이다.(그래도 한때는 Zot같지만 기대감이라도 있었는데) Zot같으니까 Zot같은 맥주다. Brugse Zot(브뤼헤스 조트) 뭐 뜻은 브뤼헤의 광대쯤 된다고 한다. (양조장이 위치한 곳이 벨기에의 Brugge- 브뤼헤 혹은 브뤼주) 아 이 어찌 좆같은 이름이지 않을쏘냐. 좆같다 씨바~ Brugse Zot(blond) 맛도 좆같으냐면 그렇지는 않다. Ratebeer(레이트비어-맥주들에 대한 평가를 올리는 사이트라 보면 되겠다. 이곳에 관한 글은 조만간)기준 65/73인데 이정도면 최상급은 아니고  괜찮은 수준의 점수를 받은걸로 볼 수 있다. 형제 맥주(?)로 Brugse Zot Dubbel도 있다(좆이 두배) 사실 이름이 좆같은, 아니 이름이 좆이어서 수입이 될까 궁금해하던 맥주였는데 벨기에 대사관이 주최하는 벨기에 맥주 홍보 행사에도 등장하기도 하며 기대감을 높이더니 모 수입사에서 최근에 수입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지난달에 있었던 주류박람회에서 만난 수입사 직원분께서는 5~6월에 정식수입이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조만간 맥주 전문 소매점에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이쯤되면 궁금해지는게 있다.  " 과연 이름을 뭘로 정할 것인가"   BOGGI(보기..같은 소리하고 있네 보지) 이태리 명품 브랜드 보기(는 부엉부엉 씨부엉) -   http://ko.forvo.com/word/boggi/#it (이탈리안의 찰진 발음을 듣고 싶다면) 보기 수입때를 생각해보건데 우리 사회는 아직 호보호자를 지지하고 그것을 허용해야한다고 팟캐스트에서 떠들며 광화문 한복판에서 삭발식을 거행할 것이 심히 기대되는 마사오 with 아부나이 니홍고같은 음란, 불순 세력들이 준동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그런고로 어느 대형마트 수입 맥주 코너에 <좆>이라는 택이 붙은 맥주 병이 진열되는 일은 없을거라 예상하는 바이다. UMC횽님과 구스으리형님의 깊은 뜻이 담긴 <좋>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좋은 맥주>,<좋게된 맥주>같은 개드립을 치는 것도 나름 즐거울 것 같지만 수입사가 그런 짓을 차마 하진 않을것 같다. 수입사가 생각이라는게 있다면 별일 없이 <조트>라는 이름을 붙이는 걸로 만족하고 넘어가겠지만 그래도 난 좆이라고 부를끼야. 벌써부터 얼마나 맛이 좆같을지 기대가 되지 않나요? 아님 말구 :)   모 음료의 광고 음란함은 네놈의 마음속에 있다 꺄륵 끝으로 뜬금없지만 마사오횽의 빅터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을리가 없는 맥주